김정은, 연일 ‘인민 챙기기’…수재민 학생들에게 학용품 전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방문하여 수재민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애민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임시교실에서 시범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복, 학용품, 책가방 등을 직접 살펴보며 교육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교육이 나라의 발전과 혁명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하며,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후대 교육에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이 수해 지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해복구 작업을 지휘하는 한편,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교육 문제에도 직접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자신의 지도력을 강조하고, 애민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용원 당 비서는 김 위원장이 이번 재해복구사업을 지도하면서 어린이들과 학생들의 생활과 교육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