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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공영방송 NHK의 라디오 방송에서 중국 출신의 한 남성이 "센카쿠 열도는 중국 땅"이라고 발언한 데 이어, "난징대학살과 위안부를 잊지 말라"는 발언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NHK 라디오 국제방송에서 원고에 없는 내용을 말하며 일본의 전쟁 범죄를 비판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NHK와 계약을 맺은 외부 업체의 직원으로, 일본어 원고를 중국어로 번역해 방송하는 업무를 수행하던 중 이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NHK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이 남성과 계약을 해지한 상태입니다. 또한 NHK는 이번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해당 프로그램을 사전 녹화 형식으로 변경했습니다.
이 사건은 일본과 중국 간의 민감한 영토 문제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긴장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는 사안으로, NHK 측은 이 남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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