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7월 美 전기차 점유율 2위. 판매 점유율 10%… 포드·GM 제쳐

현대차그룹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점유율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점유율은 10.0%로, 포드(7.4%)와 제너럴 모터스(GM)(6.3%)를 초과했습니다.

주요 내용

1. 판매 성과:
   • 판매량: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7만1139대로, 전년 동기(4만8842대)보다 45.7% 증가했습니다.
   • 주요 모델: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V9은 1~7월 동안 1만1486대 판매되었습니다. 현대차 아이오닉5는 2만2144대, 기아 EV6는 1만2488대가 판매되었습니다.
2. 전기차 점유율:
   • 현대차그룹의 10% 점유율은 테슬라(49.7%)에 이어 2위에 해당하며, 포드와 GM을 각각 제쳤습니다.
   • 테슬라는 2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3. IRA와 인센티브:
   •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적절한 인센티브 정책 덕분에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결론

현대차그룹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전기차 판매 점유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판매는 이 성과에 큰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도 전기차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