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한 포기에 7000원"..추석 앞두고 먹거리 물가 '들썩'

2024년 추석을 앞두고 농축산물 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폭염과 재배면적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배추와 무 등 주요 채소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1. 배추 가격 급등:
   • 배추 한 포기의 소매가는 7306원으로, 이달 초 5000원대에서 7000원을 넘어섰습니다.
   • 전월 대비 37.59%, 전년 대비 26.71% 상승했습니다.
   • 배추 가격 급등의 주요 원인은 폭염으로 인한 공급량 감소와 재배면적 축소입니다.
2. 다른 농산물 가격 상승:
   • 무 한 개의 소매가는 3901원으로 전월 대비 36.21%, 전년 대비 45.56% 상승했습니다.
   • 사과와 배의 가격도 각각 전월 대비 6.23%, 전년 대비 21.14% 상승했습니다.
3. 육류 가격 상승:
   •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의 영향으로 삼겹살과 닭고기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 삼겹살 100g당 가격은 2649원으로 평년 대비 5.0%, 닭고기는 ㎏당 6035원으로 8.4% 올랐습니다.
4. 기상 영향:
   • 폭염에 이어 다수의 태풍이 예고되면서 농축산물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고온다습한 환경과 폭우로 인해 농축산물의 생산과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5. 정부 대책: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실속 선물 세트를 통해 물가를 안정시킬 계획입니다.
   • 현장 기술지도와 병해충 방제, 폭염 피해 예방 등을 통해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결론:

추석을 앞두고 채소, 과일, 육류 등 주요 먹거리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와 무 등은 폭염과 재배면적 감소로 인해 가격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재해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동훈 “안정적 물가관리 당·정·대 논의…야채·과일·축수산물 더 신경”

 

2024년 8월 25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물가 관리와 관련된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야채, 과일, 축산물, 수산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들의 가격 상승에 대해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며, 추석 연휴 이후에도 물가 안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한 대표는 전기차 화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전기차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부천 화재 사고를 사례로 들며, 오래된 건물들에 대한 화재 대책을 정부와 당이 깊이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번 당정협의회에서는 추석 민생 안정 대책, 전기차 화재 안전 관리 대책, 그리고 쌀값 및 한우 가격 안정 대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이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논의에 참여했습니다.

 

 

 

 

 

 

 

 

 

 

 

 

 

 

 

 

'쌀 사재기' 난리난 일본…햅쌀값 최대 40% 뛰었다. 지진, 태풍 등에 수확량 줄어들자 '쌀 사재기'

 

 

 

 

일본에서 최근 쌀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며 쌀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진과 태풍으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하고, 이로 인해 쌀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현상입니다. 8월 20일부터 햅쌀이 출하되기 시작했지만, 가격은 평년 대비 최대 40%까지 상승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주요 쌀 생산지로 알려진 미야자키현의 햅쌀 가격은 전년 대비 40%나 올라, 60kg당 1만9000엔(약 17만5000원)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의 쌀 수급 상황을 어렵게 만들고 있으며, 심지어 저렴한 쌀 품귀 현상까지 발생해 서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본은 오랫동안 쌀 생산량을 줄여온 감반정책(減反政策)으로 인해 식량 안보가 취약해진 상태입니다. 이 정책은 2018년에 폐지되었지만, 여전히 쌀 농사를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보조금 정책이 지속되면서 쌀 생산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일본의 식량 안보 문제를 드러내며, 장기적으로 쌀 생산량이 더욱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