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대 은행 주담대... 8월 8.9조 증가 '역대 최대' 또 기록 깨

산에서놀자 2024. 9. 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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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의 주담대 잔액이 총 568조 6,616억 원으로, 7월 말 대비 8조 9,115억 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확인 가능한 통계 중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신용대출도 103조 4,562억 원으로 전월 대비 8,495억 원 늘어나며, 신용대출의 증가는 주택담보대출과 함께 ‘영끌’ 현상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동시 증가는 가계대출 총액을 725조 3,642억 원으로 끌어올렸고, 이 역시 확인 가능한 통계 중 월간 최대 증가액입니다.

이러한 급증은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제도가 시행되는 이달부터 대출 한도가 제한되면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급격히 몰린 결과로 풀이됩니다. 특히 29일과 30일, 31일 이틀 동안 전체 증가액의 상당 부분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8월 마지막 하루 주담대 1.6조 몰렸다..지난달 주담대 8.9조 '역대급'

8월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가계대출 관련 데이터는 다음과 같은 주요 사실들을 보여줍니다:

1. 주택담보대출 증가

  • 역대 최대 기록: 8월에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조원 가까이 증가하여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2016년 이후 통계 중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 8월 마지막 날 급증: 8월 31일 하루 동안 주담대가 약 1조6000억원 불어나며, 전체 8월 증가폭이 8조9115억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규제가 시행되기 전의 막차 수요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수도권 아파트 거래 급증: 7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가 8726건으로 2020년 7월 이후 가장 많았으며, 이로 인해 주담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2. 신용대출 및 가계대출

  • 신용대출 증가: 신용대출 잔액이 103조4562억원으로 전월 대비 8495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영끌' 현상으로 신용대출이 다시 증가한 신호로 해석됩니다.
  • 가계대출 총액: 주담대와 신용대출을 합친 가계대출 총액은 725조3642억원으로, 지난 7월보다 9조6259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월간 최대 증가액입니다.

3. 앞으로의 전망

  •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 은행권 관계자는 9월부터 신규 대출 상담 건수가 줄어들고,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8월 대출 접수 고객들의 대출 실행이 9월에 이어질 가능성은 있지만, 연말까지는 가계대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데이터는 8월에 주담대와 가계대출이 급증한 이유와 그 영향을 잘 보여줍니다. 주담대의 급증은 규제 전 막차 수요와 관련이 있으며, 신용대출의 증가와 함께 가계대출이 대폭 상승한 상황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9월부터는 대출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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