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조원대 상속세 다 낸 넥슨 총수 일가…"경영안정 최우선"

산에서놀자 2024. 9. 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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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그룹의 총수 일가가 고(故) 김정주 창업자 사망 이후 약 2년 반 만에 상속세 납부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유정현 NXC 의장과 그의 자녀들은 주식 매각과 자금 대여를 통해 상속세 납부를 마쳤습니다.

NXC는 최근 유 의장이 보유한 6만 1746주와 자녀들이 보유한 각각 3만 1771주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이를 통해 상속세를 납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 의장은 자녀들이 대주주로 있는 와이즈키즈에 3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대여하며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상속세 납부는 약 4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전체 상속세액은 최소 5조 3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NXC 측은 상속세를 조기에 납부한 이유로 그룹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속인 일가의 결정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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