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이어 홍콩도 '빅컷'…추락하는 집값 바닥 찍을까. 홍콩금융당국, 미국 영향 금리 0.5%포인트↓…증시 상승 차입비 감소 기대에 부동산株 강세…"내년 집값 하락 끝"

산에서놀자 2024. 9.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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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금융당국이 19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며 '빅컷'을 단행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4년 만의 첫 금리 인하로, 미국의 금리 인하에 따른 조치입니다. 홍콩은 미국 달러에 통화 가치를 연동하는 통화 페그제를 시행하고 있어, 연준의 결정에 따라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금리 인하는 홍콩의 주택 가격 하락세를 진정시킬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홍콩의 주택 가격은 정치적, 경제적 요인과 차입 비용 증가로 인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소식에 항셍지수는 2% 상승하며 부동산 주식의 반등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HSBC는 대출 금리를 인하하며, 전문가들은 내년에 홍콩 주택 가격이 저렴한 모기지로 인한 수요 증가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가 공격적인 행보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금리 결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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