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군의날 시가행진에 79억원, 연습 중 2명 중상". 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산에서놀자 2024. 9.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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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군의 날(10월 1일) 시가행진을 위한 예산이 79억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예행연습 중 장병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에는 시가행진을 포함한 행사 예산이 101억 원이었으며, 올해 예산은 이보다 22억 원 줄었지만,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시가행진이 없었던 평균 예산(21억 원)에 비하면 여전히 큰 규모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5400명의 장병이 참여할 예정이며, 연습 중 발생한 부상 사례로는 한 해병대 병사가 행진 중 현기증으로 쓰러지며 부상을 입고, 한 특전사 부사관이 태권도 시범 중 발목이 골절돼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과거 군사정권 시절을 연상시키는 시가행진을 과도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비판했습니다. 국방부는 이에 대해 국군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한 행사이며, 부상 사례에 대해서도 치료 후 회복 중이라고 설명하면서, 시가행진이 장병 사기를 높이고 국민 신뢰 제고에 기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국군의 날에는 현무-5 등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자산이 최초로 공개되며,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업도 빼고 3주간 뺑뺑이‥"보충 수업에 개강도 늦춰"

국군의 날 기념식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의 사관생도들이 3주간 전면적으로 수업을 중단하고 행사 준비에 동원된 상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업에 대한 피해와 관련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행사 준비 기간:
    • 사관생도 900명이 국군의 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준비하기 위해 9월 내내 동원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식복을 착용하고 아스팔트 위에서 행진 연습을 진행했습니다.
  2. 수업 중단:
    • 이 기간 동안 학교 수업은 전면 중단되었으며, 국방부는 당초 4주간의 수업 중단을 요구했으나 사관학교의 반대로 1주일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내년 1학기 개강 일정이 늦춰질 예정입니다.
  3. 부모들의 반응:
    • 일부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많은 시간을 행사 준비에 동원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며, 이런 상황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군사 교육의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4. 비용:
    • 행사 준비를 위해 약 7천여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었으며, 이는 식비와 운송비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5. 의원 발언:
    • 국회 국방위원회의 안규백 의원은 정부가 사관생도들을 보여주기식 행사에 동원하기보다는 군사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

이 사건은 군인과 학생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줍니다. 사관생도들이 학업에 차질을 빚으면서까지 참여해야 하는 전시 행정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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