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체부 "클린스만·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규정·절차 위반". "클린스만 감독 선임시, 최종 면접 회장이 직접 진행". "홍명보 감독, 면접 과정

산에서놀자 2024. 10. 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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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10월 2일 대한축구협회(KFA)가 위르겐 클린스만과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문체부의 중간 감사 결과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독 선임 시 전력강화위원회가 무력화되었고, 최종 감독 후보자에 대한 면접이 전력강화위원장이 아닌 KFA 회장이 직접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사회 선임 절차도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는 기술총괄이사가 규정상 권한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으며, 면접 과정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감독 내정 및 발표 후 이사회 선임 절차도 형식적이었다고 문체부는 강조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 7월 29일부터 KFA의 감독 선임 과정, 비리 축구인 기습 사면, 천안 축구 종합센터 건립 보조금 집행 등 여러 사안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감사 결과는 10월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KFA에 대한 종합적인 처분 수위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선임 과정 하자' 홍명보 감독 거취는? "축구협회 자율 판단"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투명성과 불공정성을 지적하며, 홍 감독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2일 감사 결과 중간 발표에서 홍 감독 선임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가 무시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권한이 없는 이임생 기술 총괄 이사가 홍 감독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한 점과 이사회 서면 결의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진 점을 문제 삼았습니다.

문체부는 "선임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지만, 홍 감독과의 계약이 무효라고 보긴 어렵다"며, 축구협회가 독립성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공정성과 상식에 비추어 자율적으로 판단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홍 감독의 거취 문제는 대한축구협회가 결정할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지난 7월 홍 감독의 선임이 공정성 논란을 일으킨 이후 감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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