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놀랄만두하군, 마른애들…국어문화원연합회,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발표

산에서놀자 2024. 10. 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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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한국리서치가 578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개최한 '2024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공모전에서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가게 이름이 접수되었으며, 총 1440개의 이름 중에서 최종 24개가 선정되었습니다.
으뜸상 수상작:

  • 놀랄만두하군 (음식점업, 만두)

버금 수상작:

  • 마른애들 (소매업, 건어물)
  • 바르지오 (생활서비스업, 도배·장판)
  • 속편한내과 (의료·교육업, 내과)
  • 집나온거북이 (여가생활·숙박업, 숙박)

이번 공모전은 음식점업, 소매업, 생활서비스업, 의료·교육업, 여가생활·숙박업 5개 업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국민 1000명이 참여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습니다.
김덕호 회장은 "한글날을 맞아 도심의 간판에 우리말과 한글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내년에도 어떤 재미있는 가게 이름이 나올지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 외에도 '외상은 옆집으로' (포장마차), '그꼴로 어디가게' (의류판매), '전국머리자랑' (미용실) 등의 재미있는 이름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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