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대수명 한계 왔다"…한국 등 10개국 연구결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 스튜어트 올샨스키 교수 연구팀 "기대수명 증가세, 30년간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기대수명 증가세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국 일리노이대의 스튜어트 올샨스키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이 연구는 10개국의 기대수명 데이터를 분석하여 30년간 기대수명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주요 내용:

1. 기대수명 증가의 한계:
   • 올샨스키 교수는 "인간 수명에는 한계가 있으며, 우리는 이미 그 한계에 도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2. 연구 방법:
   • 연구팀은 1990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대수명 추정치를 분석했습니다. 조사 대상 국가로는 한국, 일본,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호주, 홍콩이 포함되었습니다.
3. 기대수명 증가 둔화:
   • 1990년부터 2000년까지는 평균 기대수명이 2년 반 증가했지만, 2010년대에는 이 증가폭이 1년 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4. 100세까지의 생존 확률:
   • 2019년 출생자의 경우, 여성이 5.1%, 남성이 1.8%의 확률로 100세까지 생존할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한국은 여성 3%, 일본 5%, 미국 2%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5. 미국의 기대수명 정체:
   • 연구팀은 미국이 약물 과다복용, 총격 사건, 비만 등의 이유로 기대수명이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6. 노화와 기술 발전:
   • 올샨스키 교수는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현저히 늦추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한 기대수명이 다시 급진적으로 늘어나는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이 연구는 기대수명 증가가 둔화되고 있으며, 인간 수명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데이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향후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이는 인구 증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함께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