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캐내다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인수 타진. 석달 전 54조원→현재 63조원으로 인수 제안

산에서놀자 2024. 10. 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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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운영사인 세븐&아이홀딩스의 매각 가격이 석 달 만에 약 9조 원이 상승하며, 인수 금액이 63조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캐나다 유통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는 지난 7월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기 위해 약 54조 원을 제안했지만, 세븐&아이홀딩스는 이 제안을 거절하며 기업 가치가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CT는 인수 제안액을 약 63조 원으로 올려 재차 제안을 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세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주당 약 2만4000원(2700엔)에 매입하겠다는 내용이며, 인수 총액은 7조 엔(약 6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본에서 외국 기업이 일본 기업을 인수하려는 시도 중 최대 규모의 거래로 평가됩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편의점뿐만 아니라 체인형 슈퍼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미국에서 편의점과 주유소를 결합한 스피드웨이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현재 회사는 백화점 사업에서 철수하고 슈퍼 사업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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