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세계 90% 장악한 '리튬인산철' 양극재 기술 수출 통제한다

산에서놀자 2025. 1. 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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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 기술 수출 제한

중국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기술에 대한 수출을 제한하며, 향후 시장 점유율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는 첨단 기술의 해외 이전을 제어하고, LFP 배터리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 우위를 유지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주요 내용

  1. 수출 제한 기술 목록 추가
    •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기술을 포함한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수출금지·제한 기술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 해당 목록에는 리튬망간인산철(LMFP)탄산염 양극재 제조 기술도 포함됩니다.
  2. 기술 제한의 범위
    • 기술 제한4세대 이상 첨단 리튬인산철 기술에 집중됩니다. 일반적인 리튬인산철 제품은 여전히 수출이 가능하지만, 차세대 고급 기술에 대해서는 제한이 가해집니다.
    • 이러한 기술들은 주로 고급 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며, 중국은 먼저 내수에서 해당 기술을 상용화하고, 그 후 해외로 기술을 이전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3. 중국의 배터리 시장 지배력
    • 중국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극재의 **90%**를 생산하며,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 LFP 배터리는 특히 보급형 전기차저사양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며,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4. 리튬 추출 기술도 제한
    • 리튬 추출 기술 또한 수출 제한 대상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스포듀민을 이용한 리튬 추출 기술과 리튬 금속 및 리튬 재료 생산기술이 포함됩니다.

국제적 영향

  • 서구 리튬업체들: 이번 수출 제한이 서구 리튬업체들에게는 큰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배터리 공급업체들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서구 업체들이 중국 기술을 활용해 리튬 제품을 생산하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LFP 배터리의 시장 우위: 2021년 이후, LFP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은 NCM 배터리(삼원계 배터리)를 초과했으며, 중국은 LFP 배터리의 성능 향상과 보급형 전기차 수요 증가로 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결론

중국의 이번 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제조 기술 수출 제한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의 기술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세계 배터리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서구 리튬업체들이 이에 맞서 경쟁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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