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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이후의 삶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지도자로 존경받았습니다. 그는 단순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대통령직 이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검소한 생활과 거주
- 카터는 퇴임 후 자신의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에서 1961년에 직접 지은 **작은 집(방 2개)**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 이 주택은 2018년 기준 **16만7000달러(약 2억4300만 원)**로 평가되었으며, 현재 시세는 약 **23만9700달러(약 3억4950만 원)**입니다.
- 조지아주 평균 주택 가격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2. 소박한 생활 방식
- 카터는 주말에 이웃들과 종이 접시에 음식을 담아 식사하며, 요구르트를 직접 만들어 먹는 등 검소한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 옷은 주로 저가 매장에서 구입했고, 비행기를 탈 때도 일반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3. 경제적 소득원
- 퇴임 후 연간 약 **24만6400달러(약 3억6000만 원)**의 연금을 받았으며, 주요 소득원은 저서 출판이었습니다.
- 그는 6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회고록부터 어린이 책까지 다양했습니다.
- 연설료는 거의 받지 않았으며, 받더라도 자선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4. 전직 대통령들과의 비교
- 다른 전직 대통령들은 고가의 주택을 소유하고 큰 부를 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버락 오바마 부부: 1200만 달러(약 176억 원)와 810만 달러(약 118억 원)짜리 고가 주택 소유.
- 빌 클린턴: 연설과 책 출간으로 퇴임 첫해에만 1370만 달러를 벌어들임.
- 조지 W. 부시: 텍사스 목장과 댈러스에 250만 달러(약 36억 원)짜리 주택 소유.
- 도널드 트럼프: 현재 거주 중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대저택의 시세가 약 3억2500만 달러(약 4744억 원).
5. 카터의 유산
- 카터는 대통령 퇴임 후의 활동으로 더 큰 존경을 받았습니다.
- 퇴임 후에도 해비타트 사랑의 집 짓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사회에 헌신했습니다.
- 그는 검소한 삶과 더불어, 봉사와 자선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결론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삶은 단순함과 겸손함, 그리고 봉사 정신의 가치를 보여줬습니다. 그의 퇴임 이후의 생활은 권력에서 물러난 지도자가 어떻게 존경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 국장 엄수 뒤 고향으로…전·현직 대통령 한 자리에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장례식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엄수되었으며,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습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100세의 나이로 지난해 12월 29일에 타계했습니다. 그의 장례식은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열렸고, 고인의 유해는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로 운구되어 부인 로잘린 여사와 함께 안장될 예정입니다.
장례식 주요 내용
- 참석자: 조 바이든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포함한 5명의 살아있는 대통령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 추도사: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과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의 아들이 고인의 추도사를 대독했습니다. 특히, 포드 전 대통령의 아들은 "오랜 친구여,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포드와 카터의 우정을 회상했습니다.
- 카터의 삶: 손자인 제이슨 카터는 "평범한 남자였고, 누구와 함께 하든 차이가 없었다"며 카터 전 대통령의 인품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의 변하지 않는 인격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미래를 잘 내다봤다고 말했습니다.
- 정치적 언급: 바이든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증오와 권력 남용에 맞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이는 취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간접적인 비판으로 해석되었습니다.
장례 이후의 진행
- 카터 전 대통령의 유해는 대통령 전용기 보잉 747을 이용해 고향 플레인스로 이동 후, 마라나타 침례 교회에서 개인 예배를 거친 뒤, 가족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퇴임 이후에는 국제 평화 활동에 집중하며 큰 영향을 끼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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