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환율 방어, 인민은행, 홍콩서 12조원 단기채 발행 나서

중국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600억 위안 규모의 단기채 발행을 발표한 내용과 관련된 것입니다. 주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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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민은행의 채권 발행

• 인민은행은 2025년 1차 중앙은행 채권을 **홍콩 금융관리국(HKMA)**의 채권 입찰 플랫폼을 통해 600억 위안(약 12조 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입니다.
• 채권의 만기는 6개월(182일)이며, 이는 2018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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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안화 환율 방어

• 위안화 환율은 2024년 11월 미국 대선 이후 7.35위안까지 상승하며 평가절하 추세를 보였고, 이에 대해 환율 방어 조치가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인민은행은 중앙은행 채권을 발행하여 역외 위안화 유동성을 긴축시키고, 환율 안정을 위한 신호를 보내고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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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환율 상승 원인

• 위안화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중국 경기 부진, 미국의 대중국 관세 공언, 강달러 추세 등이 지목됩니다.
• 역외 위안화 환율은 10일에 7.353위안으로 상승하며, 작년 9월말 6.96위안에서 약 5.6%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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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책 도구로서의 중앙은행 채권

• 홍콩에서의 중앙은행 채권 발행은 정책 도구로 사용되며, 이를 통해 위안화 채권 수익률 곡선을 개선하고, 역외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하여 환율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 블룸버그는 이 발행이 위안화 차입 및 공매도 비용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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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위안화 환율 리스크

• 중신증권의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환율의 최대 리스크로 미국의 대중국 관세와 강달러 추세를 지적했습니다.
• 그러나 미국의 대중 관세가 예상보다 약할 경우, 중미 양국의 무역 협상이 시장 심리를 완화시켜 위안화 환율이 안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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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가적인 위안화 방어 조치

• 인민은행은 국채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한 상황을 반영하여 이번 달 국채 매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이는 위안화 방어와 관련된 추가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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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민은행의 채권 발행은 위안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강달러와 미국의 대중국 정책 등의 외부 변수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의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