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핵·미사일 더 촘촘히 방어…5700억원 규모 L-SAM-Ⅱ 개발 착수, 고도 60㎞ 이상에서 떨어지는 미사일 등 요격 가능

산에서놀자 2025. 1. 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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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4일, 방위사업청은 L-SAM-Ⅱ(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체계 개발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내 방산업체들이 협력하여 2028년까지 약 5677억원을 지원받아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북한의 핵·미사일을 고도 60㎞ 이상에서 요격할 수 있는 고도 상층 방어체계입니다.

L-SAM-Ⅱ는 기존 L-SAM(고도 40~60㎞) 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60㎞ 이상의 고도에서 비행체를 요격할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현재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상승단계, 중간단계, 종말단계를 거쳐 비행하는데, L-SAM-Ⅱ는 그 중 종말단계 이전의 고도 60㎞ 이상에서 미사일을 요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시스템은 **패트리엇(PAC-3)**과 **천궁-Ⅱ(M-SAM-Ⅱ)**와 함께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를 구성하게 되며, 주한미군의 THAAD와 결합되어 북한의 미사일을 더 정교하게 방어할 수 있게 됩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L-SAM-Ⅱ의 전력화가 완료되면, 미사일을 상층에서 1차로 요격한 후 2차 교전 기회를 제공하여 요격률이 3~4배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연구진은 2028년까지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Ⅱ'에 대한 체계 개발에 나선다. L-SAM-Ⅱ가 도입되면 고도 60㎞ 이상부터 북한의 핵·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진다. L-SAM은 고도 40~60㎞를 담당하고, 40㎞ 이하 하층은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PAC-3)과 천궁-Ⅱ(M-SAM-Ⅱ) 등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 사진=방위사업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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