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 휴전 및 인질-수감자 맞교환 합의가 이루어진 가운데, 현직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서로의 역할을 부각하며 공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의 입장:
- 트럼프 당선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이 "역사적인 대선 승리를 통해 이런 합의가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 그는 이번 휴전 합의를 "백악관 복귀 전부터 이룬 성과"로 묘사하며, 앞으로 더 큰 성과를 기대하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의 입장:
-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번 휴전을 미국 외교의 끈질긴 노력의 결과로 평가했습니다.
- 그는 "이번 협상은 내가 경험한 협상 중 가장 힘든 협상의 하나였다"며 이스라엘의 압박과 지역 정세 변화가 중요한 배경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트럼프의 역할도 일부 인정하며, "지난 며칠간 차기 행정부와 한 팀으로 일했다"고 밝혔습니다.
- 그러나 취재진의 '누구의 공로가 더 크냐'는 질문에는 "그건 농담인가"라며 자신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
-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휴전 협상안 개발과 제공이 바이든 대통령의 공로라고 강조하며, 이번 합의는 단기간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 트럼프 측의 공로에 대해서는 "좋은 일이 생기면 누구나 공로를 주장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분석:
- 정치적 공방
바이든과 트럼프 모두 이번 성과를 자신의 외교적 능력을 입증하는 사례로 활용하려는 모습입니다. 특히 트럼프는 자신의 대선 승리와 연결하며 차기 행정부의 리더십을 강조하려 하고, 바이든은 현직 대통령으로서의 공로를 부각시키며 자신의 외교 정책 성과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협력의 이면
바이든이 트럼프 측과의 협력을 인정했지만, 이는 차기 행정부와의 협력에 기반한 외교적 연속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트럼프 측의 역할을 인정하면서도, 주도권이 바이든 행정부에 있었음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휴전 합의의 향후 과제
이번 휴전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부분 실행될 예정으로, 두 행정부 간 협력이 중동 평화 유지와 추가 합의 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이번 가자 휴전은 미국 외교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는 동시에,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 간 정치적 공방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성과 이상의 정치적 의미를 가지며, 향후 미국 내외의 정책 방향과 리더십 논의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하마스, 가자휴전에 "중대한 전환점"…서방·중동 한목소리 환영
15개월 만에 인질석방·교전중단 합의…국제사회, 항구적 평화 촉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15개월에 걸친 가자전쟁 휴전 및 인질-수감자 맞교환 합의가 성사되자, 국제사회는 이를 환영하며 항구적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마스의 입장:
- 하마스는 이번 합의를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투쟁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목표 달성의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에 특별히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반응: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각각 감사를 표하며, **"인질과 가족들의 고통을 끝낸 데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 내각의 승인을 거쳐 1월 19일부터 발효될 예정입니다.
국제사회의 환영:
-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합의 이행 지원과 팔레스타인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 유럽연합(EU):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휴전이 **"희망을 가져왔다"**고 평가하며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 튀르키예: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환영하며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촉구했습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는 이스라엘의 점령군 철수와 팔레스타인 난민의 귀환을 촉구했습니다.
- 요르단: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은 가자지구 재건을 위한 국제사회의 장기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서방 지도자들의 반응:
- 영국: 키어 스타머 총리는 **"두 국가 해법"**을 중심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강조했습니다.
-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정당화될 수 없는 고통이 끝난 것에 큰 안도감을 느낀다"**며, 인질 석방과 가자 주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향후 과제:
- 교전 중지와 인질-수감자 교환: 합의에 따라 42일 동안 교전이 중단되며, 인질 33명이 석방됩니다. 하지만 영구적 평화 달성은 향후 협상에 달려 있습니다.
- 재건과 지원: 가자지구의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 정치적 해법: 두 국가 해법과 같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평화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결론:
이번 합의는 가자전쟁으로 인한 고통을 덜고 평화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지만, 항구적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보다 깊이 있는 협상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전쟁 15개월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 휴전에 합의하면서, 15개월에 걸친 충돌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휴전 합의 주요 내용
- 휴전 기간 및 조건:
- 42일간의 교전 중단.
- 인질과 수감자 교환을 포함한 3단계 합의.
- 이후 영구적 휴전을 논의.
- 인질과 수감자 교환:
- 하마스: 33명 인질 석방을 시작으로, 휴전 기간 중 나머지 인질 전원 석방.
- 이스라엘:
- 민간인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석방.
- 여성 군인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 석방.
- 총 석방 인원: 990명에서 1,650명 사이로 추산.
- 중재국:
- 카타르의 중재로 협상이 진행되었으며, 양측은 카타르가 제시한 합의안을 승인한 상태.
배경
- 2023년 10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며 분쟁 시작.
- 피해 상황: 양측의 대규모 인명 피해와 가자지구의 심각한 인도적 위기.
미국의 입장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 SNS를 통해 "인질 석방 합의"를 환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함.
- 자신의 기여를 강조하며, 하마스에 강경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바 있음.
- 바이든 행정부:
- 트럼프 측 인사들과 함께 협상 과정에 관여.
- 차기 행정부와의 정책 연속성을 유지하며 중동 문제 해결에 기여.
향후 전망
- 이스라엘 내각의 합의 추인 절차가 완료되면, 휴전 시작 날짜가 확정될 예정.
- 6주간의 휴전이 성공적으로 이행된다면, 양측은 장기적 평화 협정 논의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음.
- 국제사회는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휴전이 중동 지역 안정의 계기가 될지 주목.
이번 휴전 합의는 단순한 충돌 중단을 넘어, 중동의 평화와 안정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큽니다.
15개월 만에 일시적 평화… 두 고비 더 넘겨야 '완전 종전', 국제사회 美 지속적 관여 '목소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합의가 이루어진 후 15개월 만에 가자지구에서 총성이 멈추었지만, 완전한 종전까지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3단계에 걸친 휴전 계획에 동의했으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6주 동안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고 인질 33명이 일주일 단위로 석방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2단계와 3단계 협상이 언제 타결될지,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완전 철수에 반대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진행은 불확실합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자신의 대선 승리가 이 휴전 합의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와 미국의 지속적인 정치적 관여가 평화 유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와 극우 정당들의 반대와 정치적 압박이 존재하며, 이스라엘의 휴전 합의가 계속 유지될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4.6만명 숨지고 10만명 다쳤다…'가자 전쟁' 466일의 기록
'가자지구 전쟁' 일지… 4만6000명 이상 사망, 네타냐후엔 체포영장
2023년
▲10월7일 -하마스,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
▲10월11일 -이스라엘, 전시 내각 구성. '하마스 제거' 선언
▲10월13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북부 공습, 북부 주민 100만명 이상 대피 명령
▲10월19일 -후티 반군, '팔레스타인과 연대' 앞세워 홍해 선박 공격
▲10월21일 -이집트 라파 국경으로 전쟁 후 첫 구호품 통과
▲10월27일 -이스라엘군, 미국 '민간인 피해 우려' 경고에도 지상작전 확대 선언 후 작전 개시
▲11월2일 -이스라엘군, 가자시티 포위 선언. 가자지구 내 유일한 한국인 일가족 5명, 이집트로 탈출
▲11월15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최대 병원 '알 시파' 점령
▲11월24~30일 -이스라엘·하마스, 일시 휴전 및 인질 일부 석방 합의. 4일(24~27일)간 휴전 후 두 차례(28~29일, 30일) 연장 합의
▲12월1일 -이스라엘군, 하마스의 합의 파기 주장하며 공격 재개
▲12월4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지상군 투입.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진지도 공격
▲12월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 '제노사이드'(대량학살) 혐의로 고소
2024년
▲1월26일 -ICJ, 이스라엘에 '대량학살 방지' 명령
▲2월21일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
▲2월29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구호품 기다리던 가자지구 주민 100명 이상 사망
▲3월7일 -조 바이든 대통령, 가자지구 구호물품 전달 위한 부두 건설 발표(5월 설치 완료, 7월까지만 운영)
▲3월2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가자지구 휴전 및 인질 석방 요구 결의안 첫 재택
▲4월1일 -이스라엘군, 시리아 다마스쿠스 소재 이란대사관 공격. 이란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다수 사망
▲4월13일 -이란,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드론 등 300기 이상 발사
▲4월19일 -이스라엘군, 이란 핵시설 있는 이스파한 일대 공격
▲5월19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헬기 추락사고로 사망
▲5월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네타냐후 총리 등 이스라엘 관리와 하마스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5월31일 -바이든 대통령,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 공개
▲6월9일 -이스라엘 야당, 네타냐후 총리 비판하며 전시내각 탈퇴
▲6월10일 -유엔 안보리, 미국 주도 '3단계 휴전안' 지지 결의 채택
▲6월16일 -네타냐후 총리, 전시내각 해제 선언
▲7월4일 -이란 '온건 개혁파' 마수드 페제시키안, 14대 대통령 당선
▲7월19일 -후티 반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드론 공격. 1명 사망
▲7월20일 -이스라엘군, 후티 반군 근거지 예멘 호데이다에 보복 공격
▲7월27일 -이스라엘 점령 골란고원 공습으로 어린이 12명 사망. 이스라엘 공격 배후 헤즈볼라로 지목
▲7월30일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베이루트 보복 공격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의 군사고문 푸아드 슈크르 사망
▲7월31일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피살
▲8월1일 -이스라엘군, 하마스 군사 지도자(사령관) 모하메드 데이프 사살 발표
▲8월6일 -하마스, 야히야 신와르 새 수장으로 선출
▲9월1일 -이스라엘 주요 도시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최대 규모
▲9월17~18일 -레바논서 헤즈볼라 통신수단 무선호출기(삐삐)와 무전기 폭발
▲9월23일 -이스라엘군, 레바논 헤즈볼라 겨냥 대규모 군사작전 개시
▲10월1일 -이란, 하마스·헤즈볼라 수장 사망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200기 발사
▲10월18일 -하마스, 새 수장 신와르 사망 확인
▲10월26일 -이스라엘군, 이란 군사 시설 3차례 공습
▲11월5일 -트럼프 전 대통령, 2024년 미국 대선서 승리
▲11월6일 -네타냐후 총리,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 해고
▲11월14일 -미국, 레바논 당국에 휴전 협정 초안 제출
▲11월22일 -ICC, 네타냐후 총리와 갈란트 장관 체포영장 발부
▲11월27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60일간 공습·교전 중단' 일시 휴전 발효
▲12월2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1월20일) 전까지 이스라엘 인질 석방하지 않으면 "중동은 '지옥의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
▲12월8일 -바샤르 알아사드 시이라 독재정권, 반군인 이슬람 무장조직 HTS에 의해 축출
-이스라엘 지상군, 시리아 반군 승리 선언 당일 시리아 영토 완충지대에 진입
2025년
▲1월13일 -이스라엘·미국 등,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상의 '상당한 진전' 언급
-협상 중재국,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에 휴전 협정안 전달
▲1월15일 -협상 중재국, 가자지구 휴전·인질 석방 협정 체결 발표
▲1월19일(예상) -휴전안, 이스라엘 내각 휴전안 표결 후 발효
이스라엘 안보내각, 가자전쟁 휴전안 승인…19일 인질 석방 시작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 전쟁 휴전 합의가 이스라엘 안보 내각의 승인을 받아 19일부터 발효됩니다. 이번 합의는 466일간 이어진 전투 끝에 이루어진 것으로, 휴전은 3단계로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
- 휴전 합의:
-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15일에 휴전 합의에 도달했으며, 17일 이스라엘 안보 내각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 합의는 3단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단계에서는 33명의 가자 억류 인질이 풀려나고,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복역자가 교환 석방됩니다.
- 합의 과정:
- 합의 초기에 일부 내용이 파기되었고, 이에 반발한 이스라엘 연정 내 극우파 정치인들이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그러나 막판 조정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 휴전 발효 시점:
- 휴전은 19일부터 시작되며, 42일간 이어지는 첫 번째 단계에서는 인질 석방과 함께 교환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합의는 갈등 지역에서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상황에 따라 휴전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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