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한라산 백록담 가는길에 눈꽃이 매우 아름답다. 12월 1일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17시55분 출발했습니다. 팔레스호텔에서 1박했습니다. 저렴합니다. 성판악 탐방로에서 새벽 6시 20분 통과. 해뜨기 전이라 랜턴을 켰고 눈이 많아 아이젠도 착용. 추울까 방한모와 방한복을 잘챙겨입었더니 조금 가다 땀이나기 시작. 외피는 벗고 계속 등산했습니다 어둠속에서 등산객들의 불빛이 계속 이어져 신나게 걷고 또 걸었습니다. 삼나무숲에 도착 했을 때는 해가 떠서 환해졌기에 사진을 많이 남겼습니다. 속밭대피소에서 잠시 쉬면서 김밥과 커피로 충전후 또 올라봅니다. 중간에 사라오름은 들르지않았고 오르는 내내 나무가지에 핀 눈꽃은 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눈도 호강하고 감사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