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신도시'로 불리는 몽골에 한국형 주소체계가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부터 3일간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며 몽골의 주소체계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몽골은 최근 유통 및 물류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주소체계로 불편함이 커지고 있어, 한국의 주소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한국은 2012년부터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사용하는 새로운 도로명 주소 체계를 시행했으며, 2013년에는 국가지점번호 시스템을 도입해 정확한 위치 파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몽골 정부는 여러 나라의 주소체계를 검토한 후, 한국의 시스템이 몽골 현실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특히 유목생활을 하는 인구가 여전히 존재하는 몽골의 특성에 맞춰, 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