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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1 15

젤렌스키 "즉각 영토 못 찾아도 나토 가입 승인되면 휴전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나토(NATO) 가입 승인을 받으면, 러시아의 점령 지역을 즉시 되찾지 못하더라도 휴전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29일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영토에 대해 나토 가입을 제안하고, 나머지 영토는 외교적 방법으로 되찾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젤렌스키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보호하고, 러시아가 더 이상 그 땅에 들어오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해 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 발언은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양도할 수 없다는 강경 입장에서 변화된 것으로,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약 5분의 1을 점령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전 협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나토 가입을 빠르게 ..

정치 2024.12.01

트뤼도 급히 마러라고로…'효과 본' 트럼프 "너넨 관세 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첫날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로부터 들어오는 수입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하자, 양국의 정상이 즉각 반응하며 그를 달래기 위해 나섰습니다. 특히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히 플로리다의 트럼프 자택을 방문해 대화를 나누었고, 트럼프는 이 회담을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는 펜타닐과 불법 이민 문제를 이유로 두 나라에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며, 관세 인상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관계에서 주요 이슈인 마약 밀수 및 불법 이민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을 촉구하며, 추가적인 경제적 압박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브릭스 국가들에게도 "달러 대체 통화를 지..

정치 2024.12.01

일본 제2야당 새 대표에 '위안부 전시 반대' 오사카부 지사.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지사 선출

일본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는 12월 1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를 새 대표로 선출했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요시무라 지사는 오사카시에서 열린 임시 당대회에서 8547표를 얻어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규슈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한 뒤, 오사카 시의원, 중의원 의원, 오사카시 시장 등을 거쳤으며, 2019년 오사카부 지사에 처음 당선된 이후 재선에 성공한 정치인입니다.요시무라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습니다. 2017년 오사카시장 재임 당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에 반대하며, 기림비 철거를 요구하였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샌프란시스코시와의 자매도시 관계를 종료했습니다. 또한 2021년 오사카부립 전시시설에서 열린 '..

정치 2024.12.01

짙어지는 '수출 먹구름'… 對美·對中 수출 마이너스 전환·수출 증가율 4개월째 둔화. 11월 수출 1.4% 증가 563억弗. 반도체 등 호조에 14개월째 늘어. 역대급 수출에도 우려 목소리 커

2024년 11월 한국의 수출은 1.4% 증가한 563억5000만 달러로, 반도체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율은 4개월 연속 둔화되었습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각각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자동차 부문에서의 감소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을 견인했지만, 전체적인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향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 침체와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한국은행은 수출 증가세 둔화를 우려하며 금리를 인하한 배경으로 이를 들었습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산 원유·가스 도입 확대와 첨단 소재 수입 증가 등으로 무역수지 균형을 맞출 계획이지만, 수출 둔화가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경고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정치 2024.12.01

‘트럼프 2기’ 평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 [김연철 칼럼]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은 "트럼프 2기"의 평화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며, 평화는 단순히 전쟁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트럼프의 외교 정책은 거래 중심으로, 과거의 실패한 사례들을 들며 그의 외교적 접근법에 대해 우려를 표합니다. 특히 북한과의 협상에서 트럼프가 실무자와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인 결정을 내린 결과, 2019년 하노이 회담이 결렬되었음을 예로 들며, 지도자가 조직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으면 평화 협상이 어려워진다고 설명합니다.또한 트럼프 1기에서 안보 보좌관이 잦은 인사로 교체된 점을 지적하며, 외교 협상에서 조직의 일관성과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평화를 얻기 위해서는 한순간의 대전환이나 기회가 아니라, 꾸준한 노력과..

정치 2024.12.01

조국 "尹 찍은 분들, 지금 자랑스럽나?…최순실, 명태균과 비교하면 10분의 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월 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그는 이날 경남 김해에서 열린 정책연설회에서 "지금의 국정농단은 박근혜 정부 시절의 최순실과 비교해도 그 10분의 1도 안 된다"며,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어깨 위에서 국정농단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할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리더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조국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지금 윤석열이 자랑스럽고, 김건희가 자랑스러운가?"라며, 대선이 다시 열린다면 윤석열을 찍을 것인지 묻기도 했습니다. 그는 "명태균 게이트와 같은 국정농단 사건은 앞으로 더 밝혀질 것"이라며 진실을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 2024.12.01

대통령실 "예산 감액안 철회, 합의 나서야…국민 피해 야당 책임". "야당 단독 예결위 감액안 통과, 예산 폭주". "미 신행정부 변화 대응

대통령실이 12월 1일 야당의 예산안 단독 처리를 강하게 비판하며, 예산 감액안 철회와 합의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야당의 감액안 단독 처리는 헌정 사상 초유의 일로, 국민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여당은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주요 내용:야당 비판: 야당이 검찰·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 재해·재난 대응 예비비 대폭 축소 등을 통해 국가의 기본 기능 유지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반도체, AI 등 첨단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지원에 차질을 빚게 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합의 처리 촉구: 대통령실은 "예산안 심의는 여야 합의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며 "야당이 감액안을 철회하지 않는..

정치 2024.12.01

‘여야의정 협의체 와해’ 예고된 수순…더 강경해지는 의료계. "협의 의미 없어…오늘 회의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 의협, 전공의·의대생 중심

여야의정 협의체 와해와 의료계의 반발 심화핵심 내용 협의체 와해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탈퇴를 공식 선언. 탈퇴 이유는 정부와 여당의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정책 변화 의지 부족과 성의 없는 태도. "사상 초유의 의료시스템 붕괴가 목전에 있다"며 위기의 심각성을 강조. 의대 정원 증원 문제 의료계는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정부의 유연한 접근을 요구했으나, 2025학년도 증원 불가라는 정부 입장 고수. 2026년 정원부터는 의사 인력 추계위원회를 통해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당장 의료계 요구에는 응하지 않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 한 대표가 경북 국립의대 신설 지지를 발표..

정치 2024.12.01

김부겸 "트럼프 시대, 尹정부에 못맡겨…여야민정 협의체 제안". "지구 불확실성 커지는데 정부 대책 안 보여". "DJ도 여야 협력으로 IMF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한국의 외교 및 대내외 위기에 대한 초당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야 및 민간이 함께하는 **‘여야민정 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주요 내용 트럼프 재선 가능성과 국제적 불확실성 김 전 총리는 트럼프 행정부 2기가 기존의 동맹 중심 국제질서를 자국 우선주의와 거래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 한국이 직면할 주요 과제로는 다음을 제시: 관세 인상 등 통상정책 변화 동맹에서 거래관계로 변모한 한미관계 미·중 갈등 확대 및 새로운 북미 관계 형성 가능성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 김 전 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패와 미흡한 대응을 지적하며, 이를..

정치 2024.12.01

민주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동의”…‘조세 정의’ 훼손 우려. 박찬대 “추가적인 제도 정비 필요한 때”. 금투세 폐지 이어 가상자산 과세

더불어민주당이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정부와 여당의 안을 수용하면서 조세 정의와 관련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제도적 정비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청년 및 중도층 표심 확보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주요 내용 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정 민주당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를 2년 유예하는 정부안을 수용하며, 기존 공제액 상향(250만원 → 5000만원) 수정안을 철회. 정부의 기존 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가상자산 소득 중 25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20%(지방세 포함 22%)의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었음. 민주당의 입장 박찬대 원내대표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며, 유예안을 수용했다고 설명. ..

정치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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