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은 프랑스 장기 국채 신용등급을 'AA'에서 'AA(마이너스)-'로 한 계단 강등했다.전망은 안정적이어서 추가 강등을 예고하지는 않았지만 그 배경이 프랑스 경제 성장 둔화에 기인한 정부 부채 비율 증가라고 밝혀 경제의 수호꾼 역할을 자처하던 마크롱 대통령에게 타격을 줬다.S&P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하강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지만 오는 2027년까지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외려 늘어날 것으로 수정했다. S&P는 정치적 분열'로 인해 마크롱의 개혁이 개혁을 통해 성장을 끌어올리거나 '예산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마크롱 정부의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비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를 인용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