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출산율 감소 보고서 무자녀땐 경력단절 14%p 낮아 일·가정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 여성 경력단절 방지 정책 필요 출산율 하락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 가운데 40%가량이 여성의 경력단절에 대한 우려로 인한 것이라는 국책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저출산 대응뿐 아니라 거시경제 활력 제고에도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1.24명) 이후 매년 약 0.07명씩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현재 0.72명으로 0.7명대로 내려앉았고, 지역·기간에 따라 0.6명대 아래의 합계출산율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합계출산율은 2015~2021년 동안 1.68명에서 1.58명으로 매년 약 0.017명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