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28일 기자회견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재직 당시 퇴사 직전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이 후보자의 수행기사 법인카드 내역을 통해 이러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7년 12월 22일, 수행기사의 법인카드가 인천국제공항 인근 주유소에서 사용된 뒤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가 커피숍과 식당에서 결제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 해당 법인카드는 12월 23일부터 1월 2일까지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이 후보자가 해외 출장 기록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인 여행 목적으로 출국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가 한 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