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좌진 '공산' 논란에 손녀 김을동 "공산당원에 암살당했는데 무슨 소리?"

김좌진 장군과 관련된 논란은 국민의힘 대변인이 김 장군의 독립운동 활동과 공산주의와의 연관성을 언급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논란의 발단:
   • 윤희석 대변인의 발언: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군 정신교육 교재에서 독립운동가 이름이 빠진 이유로 김좌진 장군이 공산당과 연결됐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는 "김좌진 장군도 고려공산당 이력이 있을 수 있다"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공산주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 김좌진 장군의 손녀 반발:
   • 김을동 전 의원: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전 의원은 윤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할아버지가 공산당원에게 암살당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윤 대변인의 주장을 황당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김좌진 장군이 공산당과의 연결을 피하고 반공 투사로 변한 배경을 설명하며, 독립운동가들이 전부 공산당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3. 김좌진 장군의 역사적 배경:
   • 공산당과의 관계: 김좌진 장군은 공산주의 단체와 거리를 두었고, 1930년 공산당원에 의해 암살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독립운동 활동과 공산당과의 연결에 대한 주장은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4. 윤 대변인의 사과:
   • 사과 및 해명: 윤희석 대변인은 김을동 전 의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김좌진 장군이 공산주의자라는 뜻이 아니었으며, 학계에서의 주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인상을 주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논란은 김좌진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관련하여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김 장군의 가족과 대변인 사이의 해프닝으로 발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