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트럼프 "나토 분담금 3%로 올려야". "美, 우크라 부담 떠안아 불공정"

산에서놀자 2024. 8. 2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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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들에게 국방비 분담금을 GDP의 3%로 인상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그가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방위 부담을 줄이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지난 26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국가방위군협회(NGAUS) 총회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지원으로 인해 국방비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미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는 나토 국가들이 현재 GDP 대비 2%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목표조차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그 목표를 3%로 상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나토 방위에 과도하게 기여하고 있으며, 동맹국들이 공정하게 분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가 제안한 3% 분담금 목표를 충족하는 나토 회원국은 현재 폴란드, 미국, 그리스 세 나라뿐입니다.

트럼프는 또한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1,500억 달러를 추가 지출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유럽의 경제 규모가 미국과 비슷한데도 불구하고, 방위비 부담이 공정하게 분담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쟁 확산에 '돈방석' 앉은 방산업체… M&A시장 눈 돌린다

최근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로 인해 대규모 이익을 누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세계 15대 방산업체들은 2026년까지 사상 최대인 520억 달러(약 69조 원)의 자유현금흐름(FCF)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 업체들은 이러한 현금을 설비 확장뿐만 아니라 M&A, 자사주 매입, 배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주요 방산업체들, 특히 록히드마틴, RTX(레이시온),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내믹스(GD) 등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무기 주문으로 큰 수혜를 보고 있으며, 유럽의 BAE 시스템스, 독일의 라인메탈, 스웨덴의 사브 등도 무기 수출 증가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라인메탈은 최근 미국의 군 차량 부품 업체를 인수하며, 미 육군과의 계약 수주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분석가들은 방산업체들이 이러한 현금을 대차대조표에 쌓아두지 않고, M&A나 주주 환원 등의 방식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BAE 시스템스는 우주선 부품 업체 볼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방산업체들이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M&A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케네디 "트럼프에게 인수위원회 자리 제의받아…임무 기대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캠페인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주요 내용입니다:

케네디 주니어의 트럼프 지지와 인수위원회 제안

  1. 트럼프 지지 선언:
    •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중단하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그는 선거운동 중단의 이유로 자신의 승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2. 인수위원회 참여 제안:
    •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수위원회에서 핵심 직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터커 칼슨과의 인터뷰에서 이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차기 행정부의 정책 문제를 해결하는 데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3. 장관직 약속 논란:
    • 과거 보도에 따르면,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 장관직을 약속받는 대가로 지지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보건부 장관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케네디 가문 내 반발

  1. 가족의 반응:
    • 케네디 주니어의 지지 선언에 대해 케네디 가문은 강한 반발을 보였습니다. 케네디 가문의 전통적인 가치와 민주당에 대한 충성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케네디 주니어의 행동을 비판했습니다.
    • 케네디 주니어의 동생인 맥스 케네디는 형의 지지 선언을 비판하며, 트럼프에게 충성하는 것이 가족의 가치에 배신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케네디 주니어의 정치적 여정

  • 정치적 배경:
    • 케네디 주니어는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아들이자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로, 정치적 영향력이 큰 가문 출신입니다. 그동안 무소속으로 미국 대선에 출마하며 일정한 지지율을 유지했으나, 양자 대결 구도로 인해 지지율이 감소하였습니다.
  • 선거운동 중단:
    • 케네디 주니어는 최근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이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목표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대선의 정치적 구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며, 케네디 주니어의 향후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화당원 238명, "트럼프 대신 해리스 찍자" 공개 지지 서명

최근 공화당 내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하자는 서명운동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서명운동은 2024년 대선과 관련하여 공화당 내 '반트럼프' 진영의 확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분석됩니다.

주요 내용

  1. 서명운동 배경:
    • 서명자 수: 공화당원 238명이 서명한 공개 서한이 발표되었습니다. 서명자에는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전 보좌관 5명 이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대선 후보 지지: 서한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지지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안으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2. 서명자 및 공개 서한 내용:
    • 서명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에너지부 차관 데이비드 가먼, 미트 롬니 상원의원 캠페인 재정위원장 데이비드 니렌버그 등 주요 인사들이 서명에 참여했습니다.
    • 서한 내용: 서한은 트럼프의 재임이 국내외에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같은 독재자와의 관계 악화와 민주주의의 위태로움을 경고했습니다. 해리스와 월즈에 대한 지지를 통해 국가를 우선시하자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3. 공화당 내 반트럼프 진영:
    • 2020년 대선과 비교: 2020년 대선 당시에도 약 150명의 공화당원이 조 바이든을 지지했지만, 이번에는 그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 트럼프와의 관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관계가 껄끄럽고, 2020년 대선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유보했습니다.
  4. 반응과 의미:
    • 민주당 대선전략: 이번 서명운동은 민주당 측에서 반트럼프 공화당원들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민주당 후보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공화당 내 갈등: 공화당 내에서도 트럼프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대선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정치의 복잡성과 내부 갈등을 드러내며, 대선 캠페인과 후보 지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빈곤 퇴치' 말하는 해리스vs트럼프…"내 방식으로" 정반대 해법

미국 대선에서 빈곤 퇴치와 관련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은 극명하게 대비됩니다. 두 후보는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의 접근

  1. 직접 지원 확대:
    • 빈곤층 직접 지원: 해리스는 식량, 의료, 주택 보조금을 포함한 빈곤층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특히 연방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하고, 육아 보조금과 유급 가족 휴가제도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 식료품 쿠폰 확대: 해리스는 식료품 쿠폰을 아동과 저소득층 가구에 확대하여 영양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인 8명 중 1명이 식료품 쿠폰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주택 정책: 해리스는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정책을 통해 공공 주택 개선과 주택 바우처 지급 대상을 늘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수조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2. 세금 정책:
    • 세금 감면 유지: 해리스는 연간 40만 달러 이하를 버는 가구에 대한 세금 감면을 유지하며, 대신 기업과 부유층에 대해 약 5조 달러의 새로운 세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자녀 세액 공제도 3000달러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의 접근

  1. 경기부양 중심:
    • 법인세 인하: 트럼프는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해 경제를 활성화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감세 정책이 빈곤율 감소에 기여했다고 주장하지만, 그에 대한 논쟁이 있습니다.
    • 식료품 쿠폰 비판: 트럼프는 식료품 쿠폰을 비판하며 이를 범죄와 사기 부추기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쿠폰이 일할 필요성을 저하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주택 및 세금 정책:
    • 주택 바우처 축소: 트럼프는 주택 바우처를 줄이고, 노숙자들을 별도의 '캠프'에서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세금 감면과 신규 주택 건설을 통해 주택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 세금 정책: 트럼프는 감세 및 관세 부과를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특히 기업과 부유층에 혜택을 주는 세금 감면 정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보편관세 정책이 일반 중산층 가구에 추가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결론

해리스와 트럼프의 빈곤 퇴치 정책은 각각 직접 지원 확대와 경제 부양 중심으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해리스는 빈곤층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 안전망을 확대하려는 반면, 트럼프는 감세와 경제 성장을 통한 간접적인 빈곤 해결을 선호합니다. 이 두 가지 접근법은 정책의 효과와 우선순위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대선에서 중요한 논쟁거리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지지" 비키니 차림 사칭 계정 줄줄이…해리스 음모론도 뿌려

최근 소셜미디어(SNS) 'X'에서 비키니를 입은 젊은 여성 계정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계정들이 대부분 유럽 인플루언서들의 사칭 계정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외국의 선거 개입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및 배경

  1. 사칭 계정의 사용
    • 비키니 계정: 사칭 계정들은 비키니를 입은 여성 인물의 사진을 사용하여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MAGAPatriots', '#MAGA2024', '#IFBAP(나는 모든 애국자를 팔로우한다)'와 같은 해시태그를 사용했습니다.
    • 위치와 생성 시점: 대부분의 계정은 위치를 미국으로 설정하고, 최근 몇 달 사이에 빠르게 팔로워 수를 증가시켰습니다.
  2. 사칭 계정의 실제 인물
    • 유럽 인플루언서: 예를 들어, 독일의 패션 인플루언서 B씨의 사진이 도용된 계정이 발견되었습니다. B씨는 미국 내 투표권이 없는 유럽 출신 인플루언서입니다. CNN의 취재에 따르면, B씨는 이와 같은 사칭 계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3. 조직적 캠페인 가능성
    • 계정 분석: 56개의 친트럼프 계정을 분석한 결과, 이들 계정에서 조직적인 허위 행동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많은 계정이 젊은 여성의 사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일부는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언어 오류: 영어 번역의 오류가 발견되어 외국의 선거 개입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4. 과거와의 연관성
    • 러시아와의 유사성: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승리 이후, 러시아 등 외국 세력들이 SNS에서 허위 정보를 퍼뜨려 유권자들 사이의 분열을 조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과 유사한 외국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5. 전문가 의견
    • 에밀리 혼: 전 국가안보회의(NSC) 언론 담당 선임 국장은 이 계정들이 국가 행위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러시아, 이란, 중국 등 적대적인 국가 행위자들이 관련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은 외국의 선거 개입 가능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SNS에서의 허위 정보 확산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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