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은행, '주 4.5일제·임금 5% 인상'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

산에서놀자 2024. 8. 29. 16:15
728x90
반응형
SMALL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9월 25일에 총파업을 예고하며, 주요 요구사항과 배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총파업의 핵심 사항과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파업 핵심 요구사항

  1. 주 4.5일제 도입: 주 36시간 근무를 목표로 하는 4.5일 근무제를 도입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영업 개시 시간 조정: 현재 비정상적인 근무시간을 정상화하고, 영업 개시 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조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3. 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
    •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 보호
    • 청년 채용 규모 확대
    • 사회공헌기금 조성
  4. 본점 이전 및 폐지 시 합의 의무: 본점 이전 계획에 대한 통지 의무와, 본점 이전 또는 폐지 시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요구합니다.
  5. 임금 인상: 5% 이상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현재까지 낮은 임금 인상률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 찬성률: 95%가 찬성하여 총파업이 가결되었습니다.

경영 현황

  • 평균 근로소득: 2023년 기준 5대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직원 평균 근로소득은 1억1265만 원입니다.

배경 및 맥락

  • 임금 인상률: 금융노조는 최근 몇 년 동안 임금 인상률이 낮아 실질임금이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5%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근무 환경 개선: 주 4.5일제와 같은 근무 환경 개선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고,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금융노조는 20년 전 주 5일제를 최초로 도입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주 4일제의 도입을 위한 포문을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형선 금융노조 위원장은 사측과의 협상에서 주 4.5일제 도입이 관철되면, 기존 임금 인상안에 대한 협의도 가능하다고 밝히며, 임금 인상과 근무 환경 개선 모두를 포함한 종합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