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음경에서 식중독 균 발견"…세계최초 사례 발생, 이유가 뭐길래

산에서놀자 2024. 9.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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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에서 발생한 이례적인 사례에서, 한 남성의 음경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박테리아가 발견되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일반적으로 이나 곡류에 존재하며,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례는 음경에서 이 박테리아가 발견된 세계 최초의 사례로 보고되었습니다.

사건의 전개

  • 38세의 이 남성은 음경이 빨갛게 붓고 딱지가 생기는 증상이 일주일 동안 지속되자 비뇨기과를 방문했습니다. 증상은 심한 설사와 구토가 시작된 직후 나타났습니다.
  • 의사들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음경 부위를 면봉으로 채취한 결과,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실온에 오래 방치된 쌀에서 발생하며, 이를 섭취하면 위장 장애를 일으킵니다.

감염의 원인

  • 의사들은 남성이 아내와의 격렬한 성관계 후 설사와 구토를 하는 과정에서 이 박테리아가 음경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성관계 후 음경 부위의 혈관 변화로 인해 박테리아가 피부에 침투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피부나 생식기에서 발견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이번 사례가 세계 최초로 보고된 이유입니다.

치료 및 결과

  • 이 남성은 국소 항생제 푸시딕산(fusidic acid)을 사용하여 치료받았고, 한 달 후 감염이 완전히 치유되었습니다.
  • 의사들은 그에게 음경을 깨끗이 씻고, 완치될 때까지 성관계와 자위를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구 결과

  • 이 사건은 학술지 **'의학 및 외과 연보'(Annals of Medicine and Surgery)**에 발표되었으며, 음경 감염이 주로 열린 상처를 통해 발생하고, 박테리아 그룹 A 연쇄상 구균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되었습니다.
  • 연구 저자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성교 후 발생한 설사와 구토가 피부 감염의 원인일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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