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근 5년 탈모로 병원행 110만명…여성 탈모인도 크게 늘어. 野장종태, 건강보험공단 자료 공개…총진료비 증가세. 탈모 치료 환자 44%가

산에서놀자 2024. 10. 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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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한국에서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10만 명에 이르며, 특히 여성 탈모 환자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탈모 환자와 치료비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1. 탈모 환자 수 증가:
    • 2020년 23.4만명에서 시작하여 2021년 24.4만명(4.3% 증가), 2022년 24.8만명(1.9% 증가)으로 증가했습니다. 2023년에는 소폭 감소한 24.3만명(2.1% 감소)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까지 환자를 포함하면 총 111.5만명에 달합니다.
  2. 여성 탈모 환자 증가:
    • 최근 5년간 탈모 치료를 받은 환자 중 44%가 여성이며, 매년 10만 명 이상의 새로운 여성 탈모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3. 연령대별 분포:
    • 탈모 진료를 많이 받은 연령대는 40대와 30대로, 각각 21.9%와 21.4%를 차지했습니다. 20대 탈모 환자는 전체의 18%에 해당합니다.
  4. 진료비 지출 증가:
    • 지난 5년간 총 1910억원이 탈모 진료비로 지출되었습니다. 1인당 진료비는 2020년 16.6만원에서 2023년 18.4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5. 보험 보장 제한:
    • 한국에서 탈모는 질병 코드가 부여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원형탈모와 지루성 탈모에만 보험이 적용되며, 나머지 경우에는 환자가 전액 치료비를 부담해야 합니다.

결론

장 의원은 탈모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언급하며, 특히 청년과 여성까지 포함된 다양한 연령층의 탈모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탈모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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