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셰인바움 6년 임기 시작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이 멕시코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6년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2024년 10월 1일, 그녀는 멕시코시티 연방 하원 의사당에서 취임식에 참석하고 대통령직 이양을 의미하는 어깨띠를 두르며 공식적으로 대통령에 취임했습니다.

주요 내용

1. 역사적인 취임:
   •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200년 만에 첫 여성 대통령으로서 취임하며, 변화와 정의를 위한 정부를 다짐했습니다.
   • 그녀는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가난한 사람을 먼저 돌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 여성 폭력 문제:
   • 셰인바움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멕시코에서는 평균적으로 매일 10여 명의 여성이 폭력 사건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3. 내각 구성:
   • 그녀는 부처 장관을 남녀 동수로 임명하였으며, 대통령실 주요 보좌진에도 여성을 대거 배치했습니다.
4. 정치적 배경:
   • 셰인바움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멕시코시티 시장을 역임한 엘리트 좌파 정치인입니다.

이번 취임은 멕시코 정치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여성 리더십의 상징적 의미가 크며, 그녀의 정책이 실제로 여성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