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총 한 달 앞으로…표심 확보 전초전. 3인 연합 법원에 주주명부 가처분 제기. 소액주주연대, 주주환원·설득 방안 요청

산에서놀자 2024. 10. 3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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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영권 분쟁의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대주주 3인 연합(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은 주주명부 열람을 위한 가처분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이 절차는 주주들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한 법적 조치입니다.

이번 임시 주총은 11월 28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주요 쟁점은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과 3인 연합의 이사 선임입니다. 현재 이사회에서 형제 측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3인 연합은 의결권 확보를 위해 소액주주와 국민연금공단의 지지를 얻는 것이 관건입니다.

3인 연합이 확보한 지분율은 **48.13%**이며, 정관 변경을 위해서는 **66.7%**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형제 측은 **29.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소액주주들의 표심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소액주주들은 양측에 서면질의서를 전달하고 회사의 운영 방향 및 주주환원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3월 임시 주총에서 소액주주들이 형제 측에 편들었던 만큼, 이번 경영권 분쟁에서 그들의 선택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3인 연합의 이사회 진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며, 만약 이사 구성이 동수가 된다면 경영권 분쟁은 내년 정기 주총까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형제 vs 모녀 → 지주사 vs 자회사 '확전'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자회사 한미약품 간의 대결 구도로, 임종윤·임종훈 형제와 송영숙 회장 및 임주현 부회장, 그리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구성한 3자 연합이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 대결에 돌입합니다.

주총 일정 및 안건

  •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 11월 28일
  •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12월 19일

한미사이언스 주총 안건:

  • 이사회 정원을 9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신 회장과 임 부회장을 이사회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합니다. 이사회를 장악하기 위한 전략으로, 정관 변경에는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한미약품 주총 안건:

  •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 회장을 이사직에서 해임하고,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과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를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포함됩니다. 임종윤과 임종훈 형제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이를 발의했습니다.

경영권 방어와 지분 확보

양측 모두 지분 확보가 관건입니다. 한미사이언스의 경우 현재 41.42%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국민연금(9.27%)과 신 회장(7.72%)입니다. 소액주주가 39.14%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표심이 결정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임 씨 형제는 형제 측 지분이 **29.07%**에 불과하며, **25.18%**의 추가 지분 확보가 필요합니다. 소액주주들이 과거의 통합 문제에서 형제 측에 편들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주총에서도 그들의 지지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영권 분쟁의 확전

이 경영권 분쟁은 단순한 개인 간의 다툼을 넘어, 지주회사와 자회사 간의 충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양측의 임시 주총에서 상정된 안건들은 서로의 경영권을 방어하고, 상대방의 이사회를 견제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대결 구도는 향후 한미약품그룹의 경영 전략과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녀 손잡은 신동국 회장, 소액주주 만난다… 한미사이언스 주총 두고 표심 잡기 경쟁
신 회장 “주가가 뛰어도 지분 안 팔았다”. 형제 “외부 투자 유치해야 가치 상승”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으며,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업주 일가가 주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영권 분쟁의 주요 인물

  • 신동국 회장: 한양정밀 회장, 모녀 연합의 중심 인물.
  • 송영숙 회장: 한미그룹 회장, 신 회장과 함께 대주주 3자 연합을 구성.
  • 임주현 부회장: 송 회장의 딸, 한미사이언스 및 한미약품 부회장.
  • 임종윤: 형제 측 인물, 한미사이언스 이사.
  • 임종훈: 형제 측 인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주총 일정 및 주요 안건

  • 임시 주주총회 일정:
    • 한미사이언스: 11월 28일

주총에서의 표 대결은 경영권의 승패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회 정원 확대신 회장 및 임 부회장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사 선임은 주주들의 과반 찬성으로 결정되지만, 정관 변경은 2/3 이상의 찬성이 필요합니다.

소액주주와의 간담회

신 회장은 오늘 오후 이준용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주가가 상승해도 지분을 팔지 않았다"며 자신의 신뢰를 강조했습니다.
형제 측은 외부 투자 유치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을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밸류업 전략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들은 외부 투자가 회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 신 회장은 형제 측의 외부 투자 주장을 반박하며, "외부 투자는 과도한 부채 탕감을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미약품그룹이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상속세 문제

한미약품그룹의 오너 일가는 약 7000억~8000억원의 상속세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형제 측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가족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모녀 연합은 신 회장과의 지분 거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 바 있습니다.

향후 전망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이사회 구도가 5대 4에서 5대 6으로 변동할 수 있어 형제 측의 경영권 방어에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정관 변경이 부결되거나 이사 후보 중 1명만 선임된다면, 이사회 구도가 5대 5가 되어 경영권 갈등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경영권 분쟁은 한미약품그룹의 향후 방향과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약품 어디로] 송영숙 회장 특수관계인 '일부 주식 매각'…주총 표대결 격화 조짐

한미약품그룹의 송영숙 회장과 특수관계인들 간의 주식 매각이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대결의 격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송 회장 측의 우호지분으로 평가받던 일부 특수관계인이 한미사이언스의 주식을 매각하면서 지분율이 감소했습니다.

주요 내용

  1. 주식 매각: 송영숙 회장 특수관계인인 가현문화재단, 송 회장의 동생 송철호, 그리고 선대회장 임성기의 조카 임종민이 주식을 매도했습니다.
    • 가현문화재단: 4만주 매각 (지분 5.02% → 4.96%)
    • 송철호: 6000주 매각 (지분 0.06% → 0.05%)
    • 임종민: 1만주 매각 (지분 0.37% → 0.26%)
  2. 지분 변화: 송 회장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은 48.13%에서 48.04%로 감소했습니다. 형제 측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은 29.07%입니다.
  3. 임시 주총 일정: 3자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이 제기한 임시 주총은 11월 2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3자연합은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늘리고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4. 법원 명령: 이날 수원지방법원에서는 3자연합이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에 대한 심문이 열렸으며, 법원은 한미사이언스에 11월 6일까지 주주명부를 제공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결론

이번 주식 매각은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총을 둘러싼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으며, 향후 주주 간의 권력 다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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