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野 ‘김 여사 특검법 수정안 예고’…한동훈계 이탈표 겨낭. 박찬대 “수사 대상 축소·제3자 추천 열어 놓을 것”. “대통령 재의요구권(200명)

산에서놀자 2024. 11. 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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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4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 위해 수정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수정안은 수사 대상을 축소하고, 야당 단독 특검 추천 대신 제3자가 추천하는 방안을 열어두는 방식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국민의힘 소속 일부 의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 요구에 따라 김건희 특검 처리를 위해 모든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이미 드러난 불법 의혹을 조사하고, 법에 따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시한 '독소조항' 비판을 반박하며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제안을 요청했습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와 김 여사의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 등을 다룰 특검법 수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여당의 반대와 독소조항 논란을 최소화해, 법안 처리 시 여당 내 일부 이탈표를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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