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부진으로 큰 손실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나이스신용평가의 분석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관련 최종 손실 규모는 2조6000억 원에서 최대 3조9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주요 요인: 부동산 PF 손실 증가: 저축은행은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서 '유의' 및 '부실 우려'로 분류된 사업장의 비중이 22.4%에 이르며, 이는 증권사(12.5%)와 캐피탈사(8.7%)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로 인해 저축은행의 손실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5년 상반기까지 부동산 PF 관련 추가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경매나 공매로 부실 사업장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