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차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수사기관이 체포할 경우 무력 사용을 검토하라고 대통령경호처 간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일,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가지며 이 같은 지침을 전달했고, 이에 대해 경호처 4급 이상 간부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습니다. 경호처 간부들은 김성훈 차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며, "차장은 왜 경찰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나"라며 강한 비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경호처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지시로 인해 내부 저항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으며, 대다수의 간부들이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할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소수 강경파는 물리적 충돌을 감수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2차 체포 시도가 이들 간의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