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확산 방지"…26일부터 정부 합동 방역관리 추진

정부가 럼피스킨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12일간 합동 방역 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경기 안성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과 관련하여 진행되며, 주로 9개 시·군과 서해안 9개 항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주요 점검 대상 지역

• 시·군: 강화, 안성, 이천, 용인, 오산, 진천, 천안, 익산, 영암
• 항만: 경인항, 인천항, 평택당진항, 대산항, 태안항, 보령항, 장항항, 군산항, 목포항

점검 내용 및 절차

1. 방역관리 점검:
   •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도 등이 참여하여 점검반을 편성
   • 백신 접종 관리, 송아지 접종 유예 개체 관리, 접종 기록 입력, 재난·보건 부서와의 공조 등 점검
   • 농가의 자체적인 방제 및 소독 수칙 준수 여부 확인
   • 미흡 사항 발견 시 즉시 개선 및 행정처분 조치
2. 항만 점검:
   • 전문방제업체의 방제 구역, 방법, 주기 등 점검
   • 방제 절차가 적정하게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

럼피스킨병 관련 상황

• 현재 상황: 2024년 8월 12일 이후 첫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입니다.
• 긴급 백신 접종: 발생 및 인접 지역의 소 21만두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이 완료되었습니다.

농가에 대한 당부

• 매개곤충 방제: 농장은 침파리, 모기 등 흡혈 해충을 방제하여야 함.
• 농장 관리: 물웅덩이 제거, 끈끈이 트랩 설치 등 매개곤충 서식 밀도 감소 조치 필요.
• 청결 유지: 주기적인 청소, 세척, 소독으로 농장 청결 유지.
• 의심 증상 신고: 소의 전신에 울퉁불퉁한 혹 덩어리, 고열, 유량 감소 등의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

정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 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