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日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 투척" 용의자…車 돌진한 곳은 총리관저

산에서놀자 2024. 10. 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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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을 투척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된 상황입니다. 이 사건은 19일 오전 6시경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자민당 본부 앞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 개요

  • 화염병 투척: 용의자는 화물 겸용 승용차에 탑승해 자민당 본부에 화염병으로 보이는 물체 약 5개를 던졌습니다. 이 중 일부는 부지 내에 떨어지거나 기동대 차량에 충돌했지만 불은 즉시 꺼졌고,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 총리 관저 돌진: 이후 용의자는 약 500m 떨어진 일본 총리 관저로 향해 차량으로 돌진했습니다. 그는 관저의 침입 방지 울타리에 충돌한 후 경찰관에게 또 다른 발염통으로 보이는 물체를 던졌고, 이 과정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추가 정보

  • 용의자 신원: 체포된 남성은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 거주하는 49세 남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차 안에서는 열가소성 플라스틱 용기와 유리병에 착화제를 부착한 화염병이 여러 개 발견되었습니다.
  • 경찰 조사: 현재 일본 경시청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용의자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정치적 반응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 사건에 대해 민주주의가 폭력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며, "폭력에 굴하지 않는 민주주의를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은 27일에 제50회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 사건이 정치적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일본 사회에서 정치적 폭력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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