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24년 학교 급식실 인력난이 심화, 외주로 맡긴 학교가 63곳

산에서놀자 2024. 8. 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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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학교 급식실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급식을 외부 업체에 맡기는 학교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급식을 전부 외주로 맡긴 학교가 63곳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이는 급식실의 결원 사태와 인력난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교육공무직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저임금, 열악한 노동 환경, 조리흄(요리 매연)으로 인한 산업재해 위험 등으로 인해 급식실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이탈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노조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학교 급식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이와 관련해 오는 6일 교육청과의 실무교섭을 시작으로 임금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을 요구하는 교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노조는 최근 물가 폭등과 실질 임금 감소로 인해 근로자들의 처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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