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월 119만원에 가사 돌봐 줄 필리핀 이모님…100명 내일 입국

산에서놀자 2024. 8.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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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가 협력하여 진행하며, 100명의 필리핀 가사관리사가 참여합니다. 이들은 8월 6일 새벽 도착해, 2박 3일의 기본 교육과 4주간의 특화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시범사업의 목표는 고령화와 돌봄 비용 상승으로 인해 양육자가 경력 단절이나 출산을 포기하는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업 이용가는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 또는 출산 예정 가정으로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 가정은 월 119만 원으로, 현재 공공 아이돌보미 서비스나 민간 가사관리사에 비해 저렴한 비용에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가사관리사는 입국 후 4주 동안 160시간의 특화 교육을 받으며, 교육 내용은 안전보건, 기초생활법률, 성희롱 예방, 아이돌봄 및 가사관리 직무, 한국어 교육 등이 포함됩니다.

이 사업은 9월 3일부터 시작되며, 내년 2월까지 진행됩니다. 서울시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 땅 밟은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한국 생활 기대돼요"

오전 인천공항 입국…관리사 자격증 있고 영어·한국어 소통 가능
4주 특화교육 후 서울시내 가정 배치돼 아동 돌봄·가사 서비스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이 8월 6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입국 및 교육:
    •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4주간의 특화교육을 받습니다.
    • 이후 9월 3일부터 6개월간 서울 시내 가정에서 아동 돌봄 및 가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 참여 조건:
    • 이들은 필리핀에서 78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하고, 정부 인증 자격증을 보유한 24~38세의 가사관리사들입니다.
    • 영어와 한국어로 일정 수준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건강검진과 신원 검증을 완료했습니다.
  3. 서비스 대상:
    • 서울에 거주하는 가구 중 12세 이하 자녀가 있거나 출산 예정인 가구를 대상으로 합니다.
    • 비용은 시간당 최저임금(9,860원)과 4대 사회보험 등을 포함하여, 하루 4시간 이용 시 월 약 119만 원입니다.
  4. 서비스 신청:
    • 신청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홈스토리생활 또는 ㈜휴브리스의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합니다.
  5. 기대와 목표:
    •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한국 생활에 큰 기대를 보이며, 가족을 돕고 한국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이 시범사업을 통해 서비스의 만족도와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화와 내국인 가사근로자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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