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주의,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4년 9월 26일에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서 민주주의가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는 강한 경고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점을 지적하며, 이와 같은 행위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한 양극화와 선동 정치, 포퓰리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것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그는 특히 선동정치와 편 가르기 정치가 민주주의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치권 내에서조차 민주주의가 제대로 실현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 지사는 경제와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서 사람 중심의 경제를 추구하고 있으며, 경기도가 새로운 경제 틀을 선도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