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명 녹취록 듣고 확신”…전국서 모인 ‘김건희 특검’ 촛불. 촛불행동 쪽, 2만여명 참여 추산. “비리 계속 드러나는데 가만히 있는 검찰

산에서놀자 2024. 11. 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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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저녁,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113차 촛불대행진’이 열려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집회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후 처음 열린 주말 집회로,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과 관련한 특검을 요구하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주최 측인 촛불행동은 약 2만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김건희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 및 주가조작 등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대응하지 않는 데 큰 불만을 표했습니다. 특히 통화 녹취록 공개 이후 김 여사의 영향력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한편,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황분석팀 파견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일부 참가자들은 사실상 파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등이 발언에 나서, 윤 대통령의 과거 행보와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청계광장과 을지로 일대를 행진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구호를 외쳤습니다.
 
 
 
 
 
 

 

"발악은 진압될 것" 민주당 11월 공세 시동.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국민 행동의 날' 개최... 서울역~숭례문 메워

오늘 서울역 일대에서 열린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역과 숭례문을 가득 메운 군중 앞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윤석열 정부가 국가 안위와 민생에 대한 무관심으로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16년 박근혜 정권에 맞섰던 촛불 집회를 언급하며, 지금의 윤석열 정부가 그때의 부정한 권력과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현재 윤석열 정부가 경제적 양극화와 외교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주장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가수 안치환과 밴드 허클베리핀, 배우 이원종도 참여하여 현 정부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담은 발언과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집회에서 "특검과 탄핵"을 통해 현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향후 강력한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안철수 "윤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김 여사 '특단 조치' 결단해달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선인 시절 공천 개입 논란에 대해 국민 앞에서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은 SNS를 통해 대통령실의 해명을 “궁색하다”고 평가하며, 국민들이 과거 공천 개입을 엄격히 단죄한 기억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안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진 상황을 "매우 엄중한 위기"로 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 폭락이 위기의 시작이었던 점을 언급하며 경고했습니다.

안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도 "특단의 조치"를 요구하며, 특별감찰관과 제2부속실 설치만으로는 사태 수습이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는 독소 조항 삭제 및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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