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 만난 이재명 “한·미동맹, 인권·환경 등 포괄동맹 발전할 것”, 23일 이재명·필립골드버그 접견 모두 발언, 李 “한미 관계뿐 아니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월 23일 퇴임을 앞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한미동맹의 발전 방향과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이 기존의 군사·경제·기술 동맹에서 인권과 환경을 포함한 포괄적 동맹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양국의 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을 전망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혼란이 자유민주주의의 강고함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미 관계와 한미일 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이 민주주의와 법치 회복을 위한 동맹의 가치를 지지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이 71년 전 시작된 협력의 기반 위에서 공고히 유지되고 있으며, 자신이 대사직을 떠난 후에도 한국에 대한 애정과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국의 민주주의와 헌법 절차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도전 과제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내용:

1. 한미동맹의 확장: 기존 군사·경제 동맹에서 인권·환경을 포함한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
2. 한미일 협력: 한미일 간 협력 관계의 지속적 강화.
3. 민주주의 가치: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
4. 대사 임기 소감: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대사 임기를 마치며 한국에 대한 지지를 표명.

이 회담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