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기 총리를 선출하는 자민당 총재 선거가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과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간의 양강 구도로 좁혀지고 있습니다.이시바 시게루는 12선 의원으로 정치적 연륜을 갖춘 중진이며, 금융소득세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5번째 도전인 만큼 "마지막 싸움"으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반면, 고이즈미 신지로는 5선 의원으로 43세의 젊은 나이를 지닌 차세대 정치인입니다. 그는 자민당의 개혁을 주장하며, 해고 규제 완화와 부부 별성 허용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만약 그가 선출되면, 헌정사상 최연소 총리로 기록될 것입니다.현재 여론조사에서는 이시바 전 간사장이 약간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고이즈미 전 환경상이 젊은 나이와 신선한 개혁 공약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