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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4

코로나19, 후유증 시간 지나도 지속 …3년 지나도 심혈관·사망 위험 그대로

코로나19 감염 후에도 심혈관 질환과 사망 위험이 시간이 지나도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후 3년이 지나도 심장마비, 심장발작, 사망 위험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으며, 특히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의 경우 심장 질환 위험이 비감염자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번 연구는 영국 UK바이오뱅크의 약 25만 명의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코로나19 감염 전후의 의료 기록을 비교했습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후유증이 시간이 지나도 감소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 질환과는 다르게 코로나19의 독특한 특성이라고 설명했습니다.연구진은 아직까지 코로나19 감염 후 이러한 장기적인 심혈관 위험이 지속되는 ..

정치 2024.10.10

'탈모약이 자살충동 일으킨다?'…부작용 우려 커지자 식약처, 안전성 검토

탈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자살 충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식약처가 안전성 검토에 나섰습니다. 이 두 성분은 미국 MSD의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와 영국 GSK의 '아보다트'(두타스테리드)가 대표적인 오리지널 의약품이며, 국내에서도 많은 복제약이 유통되고 있습니다.유럽 의약품청(EMA) 산하 안전성관리위원회는 이들 성분이 자살 충동 및 실행과 관련된 위험성을 심의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허가 취소나 판매 유보 등의 조치가 권고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랑스 규제 기관은 이러한 성분이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자살 충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의 복제약..

정치 2024.10.10

캐내다 유통업체, 세븐일레븐 인수 타진. 석달 전 54조원→현재 63조원으로 인수 제안

일본의 유명 편의점 체인 세븐일레븐의 운영사인 세븐&아이홀딩스의 매각 가격이 석 달 만에 약 9조 원이 상승하며, 인수 금액이 63조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캐나다 유통업체 'ACT'(Alimentation Couche-Tard)는 지난 7월 세븐일레븐을 인수하기 위해 약 54조 원을 제안했지만, 세븐&아이홀딩스는 이 제안을 거절하며 기업 가치가 과소평가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ACT는 인수 제안액을 약 63조 원으로 올려 재차 제안을 했습니다. 이번 제안은 세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주당 약 2만4000원(2700엔)에 매입하겠다는 내용이며, 인수 총액은 7조 엔(약 6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일본에서 외국 기업이 일본 기업을 인수하려는 시도 중 최대 규모의 거래로 평가됩니다. 세븐&..

정치 2024.10.10

'벤자민 바튼처럼'…28세 최장수 조로증 환자, 끝내 사망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조로증 환자인 새미 바소가 2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역 출신인 바소는 희귀 유전 질환인 조로증을 앓고 있었으며,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 중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사례였습니다. 조로증은 신체가 매우 빠르게 나이를 먹는 질환으로, '벤자민 버튼 병'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평균 기대 수명은 약 15년으로, 대부분이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합니다. 바소는 10세 때 부모와 함께 이탈리아 조로증 협회를 설립하며, 조로증 치료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그의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이탈리아 공화국 공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조로증의 치료법은 없으며, 노화로 인한 합병증을 잘 관리하는 ..

정치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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