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7∼18일 미 금리인하 초읽기...9월 빅컷 불확실 높아져

산에서놀자 2024. 9. 8. 18:45
728x90
반응형
SMA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올해 9월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지만, 0.5%포인트(p)의 큰 폭 인하는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8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이는 연준이 단번에 큰 폭으로 금리를 인하할 만큼 경제 상황이 불안정하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할 확률은 30%로 떨어졌고, 0.25%p 인하할 확률은 70%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9월에 빅컷(0.5%p 인하)보다는 소폭 인하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를 급격하게 인하하는 것은 경제가 심각하게 불안정하다는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0.25%p 정도의 점진적인 인하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가 계속될 경우, 금리가 3%대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로금리 시대는 당분간 오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하반기까지 금리가 2.75~3.0%로 낮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연준이 경제 안정을 우선시하는 가운데 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접근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애매한 美고용둔화…"9월 기준금리 베이비컷, 이후 빅컷?"

미국의 고용 둔화와 이에 대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대응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8월 고용지표와 연준의 발언들은 향후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지표 및 현재 상황

  • 고용 둔화: 8월 비농업 일자리수는 전월 대비 14만 2000개 증가했으나, 월가 예상치인 16만 5000개를 밑돌았습니다. 3개월 이동평균 기준으로도 취업자 수가 꾸준히 둔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실업률과 임금: 실업률은 4.2%로 소폭 하락했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4% 상승했습니다. 주간 근로시간도 증가하여 고용시장이 완전히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연준의 대응 가능성

  • 금리 인하: 연준 2인자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고용시장이 완화되고 있지만, 악화하지는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9월 회의에서 소폭 금리 인하(25bp)를 시작한 후, 추후 더 큰 인하가 필요할 경우 이를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 ‘빅컷’ 가능성: 월가에서는 연준이 9월에 25bp 인하 후, 고용 리스크가 증가하면 11월 또는 12월 회의에서 50bp 이상의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 전망과 압박

  • 월가의 압박: 일부 전문가들은 연준이 과거 인플레이션 문제에서처럼 이번에도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경우 경기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9월에 50bp 인하 후, 11월과 12월에도 각각 50bp,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연준의 신중함: 연준이 인플레이션의 리스크와 고용시장의 하방 리스크를 균형 있게 고려하며, 금리 인하 폭을 조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론

현재 고용 시장의 둔화는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접근을 취하면서도 경제 전반의 리스크를 고려하여 적절한 대응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