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24년 10월 18일,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하루 최대 200톤 수준의 배추를 방출하고, 김장철을 대비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10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그는 물가 안정 및 농산물 수급 개선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9월 소비자물가가 1%대로 진입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정세로 인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과 폭염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상승 등 일부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방출 확대, 조기출하 유도, 신선 배추 수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김장재료 수급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