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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 326

김범석1차관 "배추 하루 최대 200t 수준 방출..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 10월 발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24년 10월 18일,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하루 최대 200톤 수준의 배추를 방출하고, 김장철을 대비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10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그는 물가 안정 및 농산물 수급 개선을 위해 정부가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관은 9월 소비자물가가 1%대로 진입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정세로 인한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과 폭염으로 인한 채소류 가격 상승 등 일부 불안 요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방출 확대, 조기출하 유도, 신선 배추 수입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김장재료 수급 안정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정치 2024.10.18

"국민연금 정부안, 국회 다수안보다 순혜택 최대 62% 삭감"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이 국회 공론화위원회에서 다수 의견으로 선택된 안에 비해 수혜가 크게 줄어든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2024년 10월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이 발표한 추계 자료에 따르면, 정부안은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순혜택이 최대 62%까지 삭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정부안은 보험료율을 13%로 인상하고 소득대체율을 42%로 설정한 반면, 공론화위원회 다수안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를 제안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1995년생을 예로 들면, 정부안에서 순혜택은 1억4280만원으로 공론화 다수안에서 제시된 3억7405만원보다 61.8%가 줄어듭니다.전 의원은 국민 여론조사 과정에서 정부가 편향된 문항을 사용해 국민의 찬성을 유도했다며,..

정치 2024.10.18

축구협회 노조 “문체부 감사 무대응 김정배 부회장 사퇴 … 정회장 4선 연임도 포기해야”

대한축구협회 노조는 2024년 10월 17일 성명을 통해 김정배 부회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에 김 부회장이 무대응으로 일관한 점을 비판하며, 협회 내에서 통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실책에 김 부회장이 깊이 관여한 결과라고 지적했습니다.노조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세부 계약조건을 결정한 인물이 김정배 부회장이며, 그가 협상 책임을 이임생 기술이사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몽규 회장의 전력강화위원회 재구성 지시를 무시한 것도 김 부회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더불어, 노조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리더십을 상실했으며, 그의 주변에 신뢰할 만한 인물이 더 이상 없다고 지적하면서 정 회장이 4선 연임을 포기..

정치 2024.10.18

엔켐, 2500억 규모 자금조달 추진 “북미·유럽서 시장점유율↑ 글로벌 1위 가속”. 업황 둔화를 기회로 삼아 과감한 선제투자… 북미시장 ‘완전 공략’. 공모 투자유치로 엔켐이 업계 선도기업 알리는 계기로 적극 활용 계획

엔켐은 글로벌 이차전지 전해액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 및 유럽 지역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5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자금은 미국 조지아, 테네시, 텍사스, 캐나다 온타리오 등 북미 4개 주와 폴란드, 헝가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에서 전해액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리튬염 등 원재료 매입에 활용될 예정입니다.이번 자금 조달은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루어지며, KB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이 인수사로 참여했습니다. 엔켐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여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KB증권과 대신증권이 미달 물량을 총액 인수하기로 결정하여 공모 흥행의 신뢰성을 높였습니다.엔켐은 테슬라와 파나소닉을 포함한 북미 주요 고객사..

경제 2024.10.18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 50만→27만→21만-KB

KB증권은 2024년 10월 18일,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27만 원에서 21만 원으로 낮췄습니다. 이는 2023년 7월에 제시한 50만 원에서 크게 하향된 것으로, 전방 시장의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양극재 생산능력 확충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KB증권의 이창민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을 5561억 원, 영업적자를 284억 원으로 추정하며, 양극재 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3% 하락하고 판매량도 2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수요 감소, 특히 SK온 및 삼성SDI와 같은 주요 고객사 수요 부진이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다만, 2025년에는 에코프로비엠이 매출액 3조9900억 원과 영업이익 1566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

경제 2024.10.18

서울대 뺀 국립의대 휴학생, 등록금 148억 날리게 생겼다. 교육부 반대에도 서울대만 '동맹휴학' 승인. 휴학 인정 안되면 등록금 반환 의무 없어

2024학년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에 반발하여 동맹 휴학을 신청한 국립대 의대생들이 납부한 등록금이 150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이른다는 소식입니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국립대 의대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휴학 승인을 보류 중이며, 휴학이 인정되지 않으면 이미 납부한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자료에 따르면 전북대가 25억99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등록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북대와 부산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등록금을 반환받기 위해서는 휴학이 인정되어야 하지만, 만약 의대생들의 휴학이 인정되지 않고 유급될 경우, 등록금 반환 의무는 없게 됩니다.이 사태는 향후 대규모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으며, 김영호 의원은 교육부가 갈등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시급..

정치 2024.10.18

이복현 "두산그룹 주주환원해야"...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동반 강세

두산그룹의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주주환원 관련 발언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원장은 두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시장의 시각과 주주가치 환원 기조에 맞게 조정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습니다.두산그룹은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분리해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하는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며, 당초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의 합병 계획이 있었지만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금감원의 정정 요구로 합병을 철회하고 분리 작업만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이와 관련해 두산그룹의 계획에 대해 시장에서 관심을 두고 있으며, 주주가치 환원이 중요한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이러한 배경에서 두산밥캣과..

정치 2024.10.18

"중동 AI시장 잡자" 딥노이드, 두바이 지사 설립…GCC 지역 의료·보안 시장 진출 가속화. DEEP:CHEST(딥체스트)를 기반으로 UAE 및 GCC 지역 진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UAE IT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했습니다. 딥노이드는 이를 통해 UAE 및 걸프 협력회의(GCC) 지역에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및 보안 산업에 진출하고,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결핵 등 폐질환 스크리닝을 위한 DEEP, 항공 보안 검색 솔루션 SkyMARU, 기업 보안을 위한 AI 솔루션 DEEP등이 있습니다.GCC 지역은 원격 판독과 보안 검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딥노이드는 UAE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 국가로도 사업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딥노이드는 이미 쿠웨이트에서 현지 병원과 협력 중이며,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현지 의료 전문가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이번 ..

경제 2024.10.18

美-나토, 北의 우크라 참전 의혹에 "아직 확인할 수 없어". 美 국방부 대변인 "北 참전 여부는 확인할 수 없어". "사실이라면 북러 협력 강화 의미, 러시아 절박한 사정 드러내". 나토 역시 "북한이 우크라 전쟁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의혹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며 현재로서는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패트릭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군이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될 가능성에 대한 보도는 주시하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만약 북한의 참전이 사실이라면 이는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 강화와 러시아의 병력 부족을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약 1만 명의 병력을 러시아 편에서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북한이 이미 전술 인력과 장교들을 점령된 우크라이나 영토로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NATO 사무총장 마르크 뤼터는 북한 군인이 전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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