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오 시장은 임 전 실장이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SNS를 통해 "종북인지 충북인지 모르겠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발언이 대한민국의 헌법과 안보를 흔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임종석의 주장을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 연결 지으며, 북한의 핵 정책이 통일에 대한 왜곡된 접근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통일이 단순히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지켜내는 길이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전 실장은 최근 광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통일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두 개의 국가 수용론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비판은 이러한 발언에 대한 반발로, 정치적 논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