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목표와 관련된 예산 및 사업 계획의 현실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60만 건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이 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린리모델링은 건물의 단열 성능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건물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세운 연평균 20만 건의 그린리모델링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며,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추산에 따르면 연간 58조 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정부는 기존의 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폐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