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남부지검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자금세탁 및 국제 제재 회피 수단으로 사용된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테더가 발행한 USDT가 불법 행위에 활용되었을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마약 거래, 테러, 해킹 등으로부터 발생한 자금이 테더를 통해 세탁된 것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테더 관련 의혹과 우려 사항제재 회피: 미국 재무부는 USDT가 제재 대상 개인이나 단체, 특히 하마스, 러시아 무기 거래상 등이 제재를 우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를 제재 대상에 포함할 가능성을 검토 중입니다.자금세탁 및 불법 활동 지원 가능성: USDT가 북한의 핵 개발 자금,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세탁, 중국의 펜타닐 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