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특위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최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연금 개혁안을 두고 더 내고 더 받는 소득보장안의 찬성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국민연금 개혁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명 중 6명은 국민연금을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했다. 의무가입 연령을 64세로 높이는 안에는 80.4%가 찬성했다. 공론화위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40%로 유지하고 보험료율을 12%로 올리는 방안(재정안정안)과 소득대체율을 50%로 늘리고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 등 두 가지 안을 놓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현행 보험료율은 9%, 소득대체율은 42.5%다. 그 결과 최종 설문조사에 참여한 492명의 시민대표단 중 더 내고 더 받는 안인 소득대체율 50%·보험료율 13%를 56.0%가 ..